제 커리어를 돌이켜보면 3개의 테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CEO의 관점에서 조언을 해 주는 경영 컨설턴트의 커리어였습니다.

두번째는 스스로 최고경영자가 되어 주요 의사결정을 직접 내리는 전문 경영인의 커리어였습니다.

세번째는 사람(HR)과 관련된 사업으로의 커리어 전환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머리로 CEO에게 조언을 해주고 현장에서 경영을 해보면서 체득한 기업경영의 핵심은 바로 ‘핵심역량의 확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핵심역량은 주로 시스템, 프로세스 그리고 인적자원으로 구성이 되는데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재였기 때문입니다.
이 중 저는 조직에 가장 큰 임팩트를 가져오는 ‘임원급 인재’에 주목을 했습니다. 이러한 임원급 인재의 존재는 해당 부서 뿐 아니라 조직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빌려오는 개념’이 아닌 채용을 통해 ‘내재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Veteran CXO일까?

지난 20여년간 저는 Korn Ferry와 TMG International에서 Fortune 1000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필요한 핵심 임원들을 외부에서 채용하는 일을 컨설팅 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인재들은 주로 대기업 내에서만, 글로벌 외자기업 출신 인재들은 외자기업 네트워크 내에서만 이직을 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즉, 글로벌 외자기업은 대기업 본사 경험을 갖고 있는 인재가 필요할 수 있고, 국내 중견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출신 임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대기업은 해외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외자기업 출신 임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Veteran CXO는 대기업과 글로벌 외자기업에서 검증된 35세 이상의 임원급 인재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간 헤드헌팅 중개 수수료 없이 직접 양질의 임원급 인재를 컨택할 수 있는 ‘검색 및 채용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